道內 쓰레기매립지 9곳 테마파크 변신/ 사용끝난 매립지 활용 체육시설 등 조성키로

경기도는 사용이 종료된 도내 쓰레기매립지 9곳에 체육공원 등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연말까지 이천 장호원, 안양 석수 등 2개 사용 종료 매립지를 도비 등 모두 79억원을 투자해 체육시설로 만들기로 하고 지난해말 공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또 내년말까지는 양주 율정매립지에 공원을, 남양주 오남과 창현매립지에 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도는 이어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안산 시화지구 매립지와 오산 누읍동 매립지, 여주 사곡·현수리 매립지, 구리 사노동 매립지 4곳을 공원 및 화훼단지로 꾸밀 계획이다.

경기도와 각 시, 군은 현재 사용 종료된 17개 쓰레기매립지를 테마파크로 조성해 활용 중이다.

이범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