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가 5일 ‘새로운 출발, 새로운 비전’이라는 새 슬로건 아래 대학 심볼 마크(사진 위)와 로고(사진 아래)를 변경했다. 새로 제정된 심볼 마크는 단국대의 영문 줄임말인 ‘DKU’를 소재로 역동적이고 회전하는 빛을 결합해 단합 속에 미래로 도약하는 기상을 표현했다.
단국대는 “1997년 시공업체의 부도로 중단됐던 경기 용인시 수지면의 새 캠퍼스 공사가 9년 만에 본격 재개됨에 따라 늦어도 2007년말까지는 학교 이전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며 “단국대의 새 도약을 기리는 의미에서 새 심볼 마크와 로고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수지 캠퍼스는 기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캠퍼스에 비해 전체 면적은 8.3배, 건물 면적은 2배 이상 넓고 2만여평 규모의 대형 야회공연장과 2,000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기숙사 등이 새로 들어서 획기적인 교육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