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이 ‘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의 활약을 앞세워 천안 국민은행을 꺾고 2위 용인 삼성생명을 바짝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07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경기에서 33득점, 리바운드 15개를 걷어낸 캐칭과 김은혜(15득점), 김계령(8득점ㆍ8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80-6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11승(6패)째를 기록하며 남은 3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3위를 확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2위 삼성생명(11승5패)과는 0.5경기차. 반면 5위 국민은행은 4승12패를 마크하며 4위 부천 신세계(6승10패)와의 승차가 2경기차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욱 힘겨워졌다.
천안=성환희 기자 hhs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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