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27일 김진현 동남아본사 대표이사 상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7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김경립 CJ제일제당 바이오BU장(상무)과 변동식 CJ케이블넷 상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김주형 CJ홈쇼핑 부사장과 이재호 CJ푸드시스템 부사장은 각각 CJ제일제당 식품BU장과 소재BU장으로, 신동기 CJ㈜ 부사장은 CJ글로벌홀딩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내부 승진으론 처음 30대 임원도 탄생했다. 초임 부장급에서 발탁 승진한 권순희(38)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 상무는 서울대 식품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1995년 풀무원에 입사했다가 2002년 CJ로 옮긴 두부 전문가이다.
회사 측은 "권 상무가 생식용 '백설 행복한콩 두부'를 개발해 두부시장 점유율 20%를 돌파하는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 받아, 연구직으로는 보기 드물게 고속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상무> ▦신선BU 남부SU장 천영훈 ▦식품연구소 신선R&D담당 권순희 ▦건강식품사업부장 이상구 ▦신선BU Soy&수산물마케팅담당 신재열 ▦소재BU 제분유지사업당담 허진 ▦제약BU 의정SU장 지헌종
◆CJ푸드시스템 <상무> ▦유통담당 안병연
◆CJ홈쇼핑 <상무> ▦해외사업부장 김성일
◆CJ GLS <상무> ▦미주법인장 임춘우 ▦관리담당 김기민
◆CJ엔터테인먼트 <상무> ▦해외영화사업본부장 김정아 ▦공연사업본부장 김병석
◆CJ CGV <상무> ▦E&M기획실장 길종철 ▦영업본부장 김진환
◆CJ케이블넷 <상무> ▦부산영업본부장 이준영 ▦경영지원실장 이성수
◆CJ엔시티 <상무> ▦대표이사 이정훈
◆CJ㈜ <상무> ▦재무2팀장 성용준 ▦운영1팀 자회사관리TFT 전진철 ▦운영2팀장 최은석
◆CJ시스템즈 ▦대표이사 강운식
문향란 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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