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환 OBS 경인TV 사장·김종진 예당 미디어사업본부 대표
옛 스타 PD들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흥기를 이끌기 위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주철환 김종진 은경표 등 MBC 전 예능 PD들이 방송계 일선에서 제2의 전성기로 맞고 있다.
주철한 전 PD는 최근 개국한 OBS 경인TV의 대표 얼굴인 사장으로 변신했다.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장학퀴즈> <퀴즈 아카데미>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을 기획 연출하고 성공하면서 스타 PD로 이름을 올렸다. 주철환 사장은 이화여대 언론정보영상학부 교수를 역임했지만, 17년 동안 해왔던 방송과의 인연을 끝내 끊지 못했다. 일요일> 퀴즈> 장학퀴즈>
주철환 사장은 OBS 경인TV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주도적으로 기획하며 예전의 에너지를 발산 중이다. 주철환 사장은 내년 3월 개그우먼 김미화와 함께 문화비평 프로그램의 진행되 직접 맡을 예정이다.
김종진 전 PD는 각 분야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매진해오다 최근 예당엔터테인먼트 미디어사업본부 대표를 맡게 됐다. 김종진 대표는 MBC PD로 재직 시절에 예능 프로그램 <특종 tv연예>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등을 연출했다. 그 이후 케이블 음악채널 KMTV, Mnet을 거쳐 CJ미디어 상무 겸 CJ Music 대표, Mnet 미디어 대표 등 굵직한 자리에서 활동했다. 토요일> 특종>
김종진 대표는 최근 케이블 연예 채널 ETN 등 예당 계열 케이블 채널의 다각적인 변화에 한 몫하고 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ETN과 문화예술 전문채널인 예당 아트TV, 위성DMB 연예오락채널 엔돌핀, 위성DMB 라디오채널 트로트24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진 대표는 신설되는 미디어사업본부를 전담하게 됨으로써 다시 한번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은경표 전 PD는 MBC 예능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 <남자셋 여자셋> <동고동락> 등의 성공을 이끈 여세를 몰아 이미 외주제작사 스타이사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성공적인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동고동락> 남자셋> 목표달성>
그는 <동고동락> 을 연출할 당시 개그맨 유재석을 MC로 발탁해 ‘국민 MC’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외주제작사를 운영하면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의 ‘X맨’, <연애편지> 등을 성공으로 이끌면서 녹슬지 않은 방송 감각을 드러내고 있다. 연애편지> 일요일이> 동고동락>
김종진 대표는 “한국 대중 문화는 여전히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문화 상품이다. 이들을 잘 활용하는 건 나라의 발전에 또 다른 활력이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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