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김년균 한국문인협회 이사장)는 제16회 오영수 문학상 수상작으로 한국문학 가을호에 발표된 하성란씨의 ‘그 여름의 수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영수 문학상은 울산지역 메세나의 선도기업인 S-OIL과 울산매일신문사가 공동으로 제정, 운영해 오고 있다.
1967년 서울 출생인 하성란씨는 서울예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단편소설 ‘풀’로 데뷔했다.
동인문학상과 한국일보문학상, 2008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하씨는 대표적소설집으로 ‘루빈의 술잔’, ‘옆집 여자’, ‘푸른수염의 첫번째 아내’, 장편소설로는 ‘식사의 즐거움’, ‘내 영화의 주인공’ 등이 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6시 울산시 남구 옥동 문수컨벤션 센터에서 역대 수상자, 기관단체장, 오영수 선생 유족, 지역 및 중앙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오영수 문학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다.
한편 오영수 문학주간(16일∼22일) 동안 진행될 2008 오영수 문학제에서는 학술대회, 오영수 백일장, 청소년 단막극 페스티벌, 독후감 공모, 영화 '갯마을' 상영 ,마당극 '갯마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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