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23)과 위창수(36)가 미국프로골프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첫날 상큼한 출발을 했다. '탱크' 최경주(38)는 컷오프 위기에 놓였다.
앤서니 김과 위창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블룸필드타운십 오클랜드힐스골프장(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쳐 선두그룹에 2타 뒤진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앤서니 김은 생애 첫 메이저 우승과 시즌 3승 발판을 마련했고, 위창수도 첫 승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최경주는 버디없이 더블보기 2개, 보기 4개를 묶어 8오버파 78타로 부진, 공동 124위까지 밀려나 컷 탈락을 걱정하게 됐다.
이날 악천후로 일부 선수들이 1라운드 경기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지브 밀카싱(인도) 등이 2언더파로 1타차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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