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창용, 이틀 연속 세이브
야쿠르트 임창용(34)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따 내며 시즌 1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임창용은 13일 일본 미야기K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3-1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이로써 임창용은 3경기 연속 세이브로 10세이브(1패)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1.04에서 0점대(0.98)로 떨어뜨렸다.
■ 허미정, 스테이트팜 클래식 3R 공동 선두
허미정(21∙코오롱)이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팬더 크리크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3언더파를 쳐 공동 1위에 올랐다. 전날에 이어 1위 자리를 지킨 허미정은 지난해 세이프웨이 클래식 우승 이후 LPGA투어 통산 2승을 향해 나아갔다. 전날 단독 2위였던 양희영(21∙삼성전자)은 3번홀까지 1타를 줄이며 선두에 1타 뒤진 12언더파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그러나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46명의 선수가 3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 경기는 중단됐다.
■ 페더러·샤라포바 결승에 올라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13일(한국시간) 독일 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게리베버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필립 페츠슈너(41위∙독일)를 2-0(7-6 6-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레이튼 휴이트(32위∙호주)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페더러는 이 대회 2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마리아 샤라포바(17위∙러시아)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아에곤 클래식에서 단식 결승에 올라 중국의 리나(11위)와 정상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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