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5년까지 3조6,000억원을 투입해 대도시권 교통 혼잡 개선에 나선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과 대전,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 6개 광역시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2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2015년까지 인천 경서동~왕길동, 대전 유천동~오정동 등 6개 광역시의 주요 혼잡 도로 15개, 76.1㎞ 구간에 걸쳐 도로 신설 등의 방식으로 교통 체증을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국토부는 2차 개선 계획이 완료되면 교통혼잡 비용을 연간 58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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