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성폭력을 비롯해 다양한 학내 인권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인권센터를 이르면 다음 달 중 설립한다. 국내 대학이 인권 전담기구를 만드는 건 중앙대에 이어 두번째다.
13일 서울대에 따르면 최근 대학 본부가 마련한 인권센터 규정안이 이달 내로 학사위원회, 평의원회, 이사회 등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발효된다. 규정이 통과되는 즉시 인권센터가 가동될 수 있도록 본부는 심의 기간 동안 센터장 등의 인선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권경성기자 ficcion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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