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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인 교감의 場 '서울작가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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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문인 교감의 場 '서울작가축제' 개막

입력
2012.10.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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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이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4회 서울작가축제를 연다. 국내작가의 세계무대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번역원이 2006년부터 격년으로 여는 행사로 올해부터 이름을 '세계작가축제'에서 '서울작가축제'로 바꿨다.

'현실+상상'을 주제로 소설가 장 필립 투생(벨기에), 필립 베송(프랑스), 우팃 해마물(태국), 야콥 하인(독일), 레온 플라센시아 뇰(멕시코)과 시인 제니퍼 권 답스, 페이 치앵, 요한 고란슨(이상 미국), 아이비 알바레즈(영국), 케이 스리라타(인도)를 초청했다.

영화 '그의 동생'의 원작자로 알려진 베송은 섬세하고 간결한 문체로 오늘날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하나로 꼽힌다. 영화감독, 사진작가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하는 소설가 장 필립은 장편 로 프랑스에서 가장 실험적인 소설에 수여되는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국내 작가는 소설가 김유진 김태용 윤이형 최제훈 정영문, 시인 김기택 김이듬 심보선 진은영 최정례씨가 참여한다.

번역원은 축제 개막 전 작가들이 독자와 공유하고 싶은 작품을 골라 을 만들었다. 행사에서는 이 작품집을 중심으로 창작에 관한 작가들의 경험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작가들은 29, 30일 제주를 방문해 전통 문화를 경험하고, 이후 서울 대학로에서 비공개 토론회도 연다. 독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낭독회는 31일부터 2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1층 토트홀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서점 예스24(www.yes24.co.kr)에서 할 수 있다.

이윤주기자 mis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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