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화 ‘고바우 영감’을 그린 김성환(81ㆍ사진) 화백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 화백이 1억원을 기부하고 자신의 저서 인세도 사후에 모두 기부하기로 서약했다고 5일 밝혔다. 사후 기부를 약속한 김 화백은 아너 소사이어티와 함께 유산기부 회원 모임인 레거시(Legacy) 클럽에도 가입됐다.
김 화백은 1949년 연합신문에 ‘멍텅구리’로 데뷔한 뒤 1955년부터 2000년까지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에 고바우 영감을 연재했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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