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30일부터 12월2일까지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K리그 클래식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울산-포항(9경기)전에서 축구 팬 50.68%는 울산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의 승리 예상은 20.65%로 예측됐고, 무승부 예상은 28.67%로 집계됐다. 정규리그 마지막 38라운드 경기만 남겨놓은 가운데 1위 울산과 2위 포항의 승점 차는 불과 2점. 울산은 이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고, 포항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만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상태다.
울산은 지난 27일 부산에 1-2로 역전패 당하며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더욱 뼈아픈 건 공격의 핵심인 김신욱과 하피냐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마지막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올 시즌 홈 경기 성적 14승3무1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반면 포항은 최근 5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로 역전 우승의 꿈을 꾸고 있다. 이번 시즌 원정 경기 성적(9승6무3패)은 14개 팀 중 최고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는 포항은 반드시 울산을 꺾어야 한다.
또한 2부 리그 강등 위기에 놓인 13위 대구는 11위 경남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 가운데 축구 팬 39.83%는 대구의 승리를 예상했다. 경남의 승리 예상은 30.26%, 무승부 예상은 29.91%로 집계됐다.
기성용이 속한 선덜랜드와 애스턴전에서는 애스턴 승리 예상(63.57%)이 선덜랜드 승리 예상(18.61%)과 무승부 예상(17.83%)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토토 승무패 41회차 게임은 30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이재상기자
한국스포츠 이재상기자 alexei@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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