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가 때린 브라주카에는 마성이 실렸었던 것인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테날에서 열린 월드컵 H조 우리나라와 러시아 경기에서 후반 23분 이근호가 날린 슛을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가 막지 못했다. 골키퍼가 어렵지 않게 막을 수 있는 슛이었지만 공은 키퍼의 장갑을 타고 머리 위를 통과해 그대로 골라인을 넘었다. 월드컵 조별리그 1라운드 중 가장 이색적인 골의 순간이었다.
한국일보는 이 경기에 앞서 '선수카드로 보는 핫매치 프리뷰 ⑦홍정호 vs 아킨페프' 를 통해 아킨페프의 단점으로 볼을 잡는 핸들링 기술이 서툴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늘 경기에서 약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야신의 후예 아킨페프의 치명적 실수의 순간을 사진으로 엮었다.
이근호의 슛이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의 손을 타고 머리 위를 넘어가는 순간. 쿠이아바=AP 연합뉴스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의 머리 위로 넘어가고 있는 이근호의 슛. 쿠아이바=AP 연합뉴스
골 허용 연속 동작
이근호의 슛을 막지 못한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연속 사진. 쿠이아바=AP연합뉴스
다른 각도
이근호의 슛을 막지 못한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쿠이아바=로이터 연합뉴스
이근호의 슛을 막지 못한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쿠이아바=로이터 연합뉴스
이근호의 슛을 막지 못한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쿠이아바=로이터 연합뉴스
이근호의 슛을 막지 못한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쿠이아바=로이터 연합뉴스
또 다른 각도
이근호의 슛을 막지 못한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쿠이아바=로이터 연합뉴스
이근호의 슛을 막지 못한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쿠이아바=로이터 연합뉴스
이근호의 슛을 막지 못한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쿠이아바=로이터 연합뉴스
이근호의 슛을 막지 못한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쿠이아바=로이터 연합뉴스
슬픔
이근호에 골을 내준 뒤 얼굴을 가리는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쿠이아바=AP 연합뉴스
고통
이근호에 골을 내준 뒤 얼굴을 만지는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쿠이아바=AP 연합뉴스
위로
1:1로 경기를 마친 뒤 감독과 선수들에게 위로받는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쿠이아바=AP 연합뉴스
힘내세요!
1:1로 경기를 마친 뒤 그라운드를 나오는 러시아 골키퍼 아킨페프. 쿠이아바=AP 연합뉴스
아킨페프 선수카드
디지털뉴스부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