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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텃밭서 여유 있게 이중효 따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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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텃밭서 여유 있게 이중효 따돌려

입력
2014.07.3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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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장성

이개호 당선인. 연합뉴스
이개호 당선인. 연합뉴스

전남 담양ㆍ함평ㆍ영광ㆍ장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야당의 텃밭답게 새정치민주연합 이개호 후보가 이중효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81.3%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리했다.

이 당선자는 “지역민 모두가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고, 가슴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지역민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도 행복했다”는 이 당선자는 “늘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오직 한길로 나아갈 것을 굳게 약속한다”면서“쌀 산업을 지키는 농업ㆍ농촌의 파수꾼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2년 총선에 전남 구례ㆍ곡성ㆍ담양에 출마했다가 민주통합당 후보경선을 완주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던 이 당선자는 농림위원회에서 활동 의향을 밝히며 현재 농업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 담양(55) ▦전남대 경영학과 ▦24회 행정고시 합격 ▦전남도행정부지사

영광=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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