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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미사때 석수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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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미사때 석수 마신다

입력
2014.08.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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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제공.
하이트진로음료 제공.

하이트진로음료가 오는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 미사’ 때 먹는 샘물 ‘석수’ 22만명분을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교황 퍼레이드가 열리는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광화문광장에 이르는 1.2㎞ 구간에 급수대와 냉온수기를 설치하고 석수 350㎖ 들이 12만 병과 18.9ℓ 들이 2,000통을 제공한다.

석수 패키지에는 ‘2014 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방문’ 공식 로고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먹는샘물 석수 가족이 교황님의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문구가 새겨진다.

시복식 당일 광화문 일대에는 천주교 신자 20만명을 포함해 최대 100만 인파가 모일 전망이다.

아울러 하이트진로음료는 4박 5일 교황 방한 기간에 석수와 탄산수 ‘디아망’을 교황과 수행원에게 별도로 제공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25년 만에 방한하는 교황의 공식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황 방한이 석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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