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아프리카 공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환자가 발병해 2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콩고 보건장관은 북서부 지역에서 이달 중순 사망한 괴질 환자 8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이 에볼라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다만 보건장관은 이 바이라스가 서아프리카 일대에서 1,427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과는 다른 종이라며 추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문가팀을 파견해 콩고에서 발병한 아형의 종류를 조만간 확인할 예정이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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