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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불출석 논란' 김성주 "잘 몰라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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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불출석 논란' 김성주 "잘 몰라서 그랬다"

입력
2014.10.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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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귀국… 27일 복지위 국감 늑장 출석

국정감사 불출석으로 논란이 되어온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가 26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감사 불출석으로 논란이 되어온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가 26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정감사 종료일인 27일 국회에서 김성주 총재를 출석시킨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복지위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적십자회의에 참석하고자 지난 21일 오전에 출국했다가 26일 오전에 귀국한 김 총재를 상대로 인도적 대북지원 사업을 비롯한 적십자사 현안을 질의할 계획이다.

복지위는 특히 국감 기관증인으로 채택됐는데도 이를 무시한 채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국한 김 총재에게 국감에 불출석한 경위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위는 대한적십자사 국감이 예정돼 있던 23일, 정당한 사유 없이 국감에 출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김 총재에게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의결하기도 했다.

한편, 김 총재는 인천공항에 도착해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인이다 보니 (국감 출석과 관련한 내용을) 잘 몰라서 (그랬다)"라는 말과 함께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27일 국감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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