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파키스탄 국경 알카에다 자폭테러로 60명 사망
알림

파키스탄 국경 알카에다 자폭테러로 60명 사망

입력
2014.11.03 09:32
0 0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5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5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5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5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5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5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인도 접경 파키스탄 국경검문소에서 알카에다 연계 무장세력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60명이 숨지고 110명 이상이 다쳤다. 똑같이 이슬람 근본주의를 내세우는 이슬람국가(IS)에 지하드(성전) 주도권을 뺏긴 모양새가 된 알카에다가 과격 테러로 만회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파키스탄 경찰에 따르면 이날 테러는 라호르 인근 와가 국경검문소에서 국기하강 행사를 보려고 8,000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일어났다. 당국은 “10대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범이 몸에 두르고 있던 폭약을 터트렸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의 손자 이맘 후세인의 순교(서기 680년)를 애도하는 아슈라를 맞아 파키스탄 전역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발생했다.

테러 직후 무장세력인 파키스탄탈레반(TTP)은 “미국의 무인기 공격으로 숨진 지도자 복수를 위해”라며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세력인 자마트 울 아흐라르 분파는 “정부군에 죽임 당한 동료 대원의 복수”라며 자신들의 공격을 주장했다. 일부 파키스탄 TV는 수니파 무장세력인 준둘라(신의 아들) 소행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모두 알카에다와 관련 있는 조직들이다.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5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5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5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인도와 국경을 맞댄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 인근 국경검문소에서 2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최소 55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연합뉴스

한편 IS는 지난달 31일 점령지인 안바르주 히트 마을에서 교전 중 후퇴한 같은 이슬람 수니파 알부-님르 부족원 50여명을 집단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ISW)는 3일 낸 이라크 상황 보고서에서 IS가 이라크 살라후딘주 티크리트시 동부 알알람 마을에서도 부족 대부분이 이라크 보안군이거나 공무원인 수니파 주부르 부족을 탄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