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결혼하면 아들 셋을 낳고 싶다.”
하지원(36)이 17일 서울 압구정 GCV에 열린 영화 허삼관(연출 하정우) 제작보고회에서 “제대로 된 엄마 역할을 맡은 건 처음이다. 연기하면서 가족의 따뜻함이나 결혼에 대해서 처음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정우가 감독 겸 배우로 출연해 관심을 끈 허삼관은 주인공 허삼관 부부와 세 아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하지원은 허삼관(하정우) 아내 허옥란 역을 맡아 모성애 연기를 펼쳤다. 하지원은 하정우에 관해서 “아무래도 감독님이자 주연배우다 보니 현장에서 배우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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