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동성로 일원서
동성로축제·패션주얼리위크·거리
예술축제·근대문화제 4가지 테마로
계절의 여왕 5월은 ‘대구 컬러풀페스티벌’로 시작한다. 이 페스티벌은 다음달 1∼5일 동성로 일원에서 동성로축제와 패션주얼리위크, 거리예술축제, 근대문화제 등 4가지 테마가 어우러진 대구 최고의 축제로 꾸며진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차 없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시민 참여형 도심 거리 축제다. 시민과 지역상인들이 함께 관광객을 유치, ‘Buy 대구 Enjoy 대구’란 주제로 꾸며진다.
올해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진 4가지 축제를 한 곳에 모아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게 된다. 젊음의 열정을 느끼고 싶다면 버스킹경연대회와 커버댄스, 월드DJ페스티벌 등이 펼쳐지는 동성로 축제로, 패션ㆍ주얼리에 관심이 있다면 신데렐라의 꿈을 실현시켜주는 뷰티 특별프로그램 ‘주얼리 신데렐라 프로젝트’, 주얼리 경매 등이 열리는 패션주얼리위크로, 대구의 역사와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근대문화제로 가면 된다.
특히 도심 거리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거리예술축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상감사도임 순력행차, 시민 참여퍼레이드, 향촌아트파티 ‘대구환타지쇼’를 시작으로 대구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2일간 123개팀, 192회 공연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2015 미스대구와 함께하는 퓨전 한복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갈라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미리 보는 오페라 축제’ 등이 열려 지역 공연예술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최고의 이벤트가 될 것이다.
한편 삼덕동 인형마임축제 ‘머머리섬2015’, 봉산문화거리 봉산도예전까지 펼쳐진다. 행사 내용은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홈페이지(www.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유미기자 yu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