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가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을 위해 세종시와 손을 잡았다.
KAIST와 세종시는 11일 세종시청에서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KAIST는 세종 금남면 집현리(4-2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에 융합의과학대학원을 설립하기 위해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결과는 이르면 9월쯤 나온다.
양 기관은 융합의과학대학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에 필요한 행정ㆍ재정적 지원 ▦세종시 지역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 ▦세종시 교육 여건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이 설립되면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 성사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강성모 총장은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은 KAIST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세종시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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