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수도권 활동 지원 및 출장 편의 제공
부산시는 부산 기업인이 국내 정치ㆍ금융중심지인 서울에서 편안하게 업무를 하면서 담소도 나눌 수 있는 업무ㆍ휴식공간인 ‘부산기업인 여의도 비즈니스센터’를 15일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개소식은 15일 오후 3시 여의도 부산시 서울본부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이해동 부산시의회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상공인, 부산이전 공공기관 서울지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새로 문을 여는 ‘부산기업인 여의도 비즈니스센터’는 지역기업인의 열망과 서병수 부산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기업인 여의도 비즈니스센터’는 KTX 서울역사 내 ‘부울경 비즈니스라운지’와 강남 테헤란로의 ‘부산ITCT수도권 마케팅지원센터’와 더불어 강남,·강북,·여의도 등 서울시내 3곳에 부산기업인 지원공간을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제공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90m² 규모로 워크스테이션, 중회의실, 소회의실로 구성돼 있으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전산 기기, 휴게시설도 갖춰 지역기업인 등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시설은 부산기업의 수도권 마케팅을 적극 지원함은 물론, 수도권 업무추진에 불편을 겪었던 중소기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센터의 역할이 부산지역 기업인에게 보다 편안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우수기업을 확대 유치하자는데 방점을 찍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 센터가 부산시 서울본부 내에 설치됨으로써 시와 지역기업인이 수도권 마케팅활동을 자연스럽게 전개할 수 있게 되는 등 출장 편의를 위한 효율적 공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서울본부 관계자는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부산관광·특산품 홍보물을 비치하고, 향후 지역기업의 우수 상품도 전시해 지역기업 수도권 및 해외판로 개척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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