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5일 개봉했다. 앞서 개봉한 '암살', '미션 엠파서블: 로그네이션'과 치열한 접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개봉 당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 26.4%을 보이며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25.1%, '암살'이 21.0%로 뒤를 잇고 있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부당거래' '베를린' 등으로 관객들의 신뢰를 더해온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유해진, 장윤주 등이 출연했다.
무엇보다도 영화 흥행 보증수표 중 한명인 황정민의 주연 작품이라 더욱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 12월에 개봉했던 '국제시장'은 최종 누적 관객 1420만명으로 '명량'에 이어 역대 2위에 올라 있고, 일명 '드루와, 드루와' 열풍을 일으킨 '신세계', '남자가 사랑할 때', '전설의 주먹' 등 저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었다. 그러다보니 '믿고보는 황정민 영화'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자연스레 마니아 층이 두텁게 형성 됐다.
'베테랑' 역시 액션/드라마 물로 황정민 뿐만 아니라 유아인과 오달수, 유해진 등 주연부터 조연급에 이르기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도 모자랄 것이 없다.
'베테랑'의 개봉으로 이른바 '영화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과연 '흥행 보증 수표'의 황정민 파워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까. (사진=영화 '베테랑' 中)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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