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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48번째 '작은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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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48번째 '작은도서관' 개관

입력
2015.08.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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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이삭 작은도서관’ 48번째 개관식이 28일 대구 중구 상서동 YMCA 100주년 기념관 5층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도서관은 약 55평 규모에 도서 4,000여권을 갖췄다. 개관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가수 서수남씨가 참석해 축하공연도 선보였다. 주민 권혜정씨는 “아이들과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쁜 도서관이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올해 말까지 경기 수원에 한 곳, 서울 성동구와 전북 익산에 리모델링 두 곳 등 작은 도서관 세 군데를 추가로 개관한다. KB국민은행은 이미 조성된 도서관에도 매년 신간도서기증과 동화 작가와 만남 등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황수현기자 s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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