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늘 10대 그룹 총수로는 처음으로 국정감사 증인석에 선다.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자리다. 여야 의원들은 신 회장을 상대로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드러난 불투명한 지배구조, 상장 차익의 사회 환원 여부 등에 대해 따져 물을 예정이다. 또 롯데그룹의 국적 논란과 신 회장 본인의 병역회피 의혹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오늘 오전으로 예정됐던 ‘아시안 비즈니스 카운실’(ABC) 포럼의 기조연설도 취소한 채 국감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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