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이 규모 70만명 수준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북한 상비군 규모가 70만명 수준이라는 분석 결과가 전해지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본 세이가쿠인대학 교수 미야모토 사토루는 서울에서 열린 세계 북학학 학술대회 발표문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일본 방위백서 2014년판 역시 이와 같은 의견을 참고해 북한 정규군의 규모를 119만명으로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구방부 국방백서 2014년판 역시 이와 비슷한 숫자인 120만명을 북한 정규군 규모로 추산했으나 정확한 근거나 설명이 없다.
북한은 2003년, 우수한 엘리트만 대학에 진학하고 나머지는 의무복무시키는 선발징병제를 도입했지만 상비병력 규모에 크게 변화가 없었다고 미야모토 교수는 설명했다.
미야모토 교수는 덧붙여 "79만명은 한국군과 주한미군의 합계에 가까운 만큼 북한은 이와 동일한 수준의 상비병력을 갖추려하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다만 전쟁이 일어난다면 예비군 포함 총인구의 5% 이상이 병력으로 동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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