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달말 또는 11월초 한국에서 열릴 전망인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일 양자 정상회담을 "꼭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고 귀국한 연립여당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로부터 방한 관련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야마구치 대표가 기자들에게 밝혔다.
야마구치 대표는 지난 7일 방한해 8일 박 대통령을 예방하면서 아베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사이의 양자 정상회담은 아직 개최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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