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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본인에게는 아쉬웠던 경기 "찬스 많이 살리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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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본인에게는 아쉬웠던 경기 "찬스 많이 살리지 못해"

입력
2015.10.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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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화제다.

9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서 대한민국과 호주가 맞붙었다.

이날 FC리퍼링 소속의 황희찬은 올림픽대표팀 데뷔전에 나서며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황희찬은 지언학의 선제골을 이끌어내며 선제골에 기여한 데 이어 호주 선수에 끈질긴 수비를 이어가며 2대0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돌파는 80% 만족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덧붙여 "훈련에서 자주 경험한 장면이었는데 찬스를 많이 살리지 못했다"며 경기에 대해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의 이날 활약에 대해 "황희찬이 오늘과 같은 경기력이면 조금만 더 다듬게 될 경우 팀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 같다"며 "한 경기를 통해 다 평가할 수는 없지만 위협적이고 저돌적인 모습에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전했다.

사진=SBS 중계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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