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각 대학 교수들까지 국정화 찬ㆍ반대 성명이 나오는가 하면, 청소년ㆍ청년층은 1인 시위나 반대 서명(▶관련기사)에 나서고 있다.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교과서 국정화 문제, 외국인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춰지고 있을까.
지난 21일 한국일보 견습기자들이 카메라를 들고 신촌으로 나갔다.
거리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미국, 프랑스, 타지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을 갖고 있었다. 이들은 “정부가 역사를 서술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중요한 건 객관성을 지켜야 한다" "역사엔 언제나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고 이를 반영한 역사책이 필요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외국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박고은PD rhdm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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