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사랑나눔 김장축제’

[부제목]김장 40톤 불우이웃에 전달, 충청지역 삼성계열사 20일까지 70톤 담글 예정

지난 14일 삼성디스플레이 박동건 대표이사(왼쪽 세번째)를 비롯, 임직원 가족 등 500여명이 '제11회 사랑나눔 김장축제'에 참가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박동건)아산캠퍼스가 지난 14일‘제11회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열고 김장김치 40톤을 충남 아산과 천안지역 불우이웃 4,000여 세대에 전달했다.

박동건 대표이사와 임직원과 가족, 지역봉사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한 김장축제는 지난 10월‘사랑의 달리기’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2억원으로 마련했다.

김장축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270톤의 김장을 담가 2만7,000여세대에 전달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충청지역 삼성계열사들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김장대축제기간으로 정해 자매마을과 봉사기관을 찾아가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있다.

이 기간 담근 김장 70톤은 충청지역 내 소외계층 6,000 가정과?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준호기자junhol@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