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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노인 위한 기초연금, 하루 1,000명씩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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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노인 위한 기초연금, 하루 1,000명씩 늘어나

입력
2015.12.0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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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울 신천동 국민연금공단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 5월 서울 신천동 국민연금공단의 모습. 연합뉴스

가난한 노인을 위한 기초연금 신규 수급자가 하루 평균 1,000명씩 나오고 있다. 4일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기초연금 신규 수급자가 총 31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소득과 재산 수준을 따져 매달 최소 2만원에서 최고 20만2,600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제도다.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을 확대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배우자가 없는 단독가구의 경우 2015년 기준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재산의 소득환산액)이 93만원 이하, 부부가구의 경우 148만8,000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제도 도입 이후 지금까지 445만명이 기초연금을 수령하고 있고, 이 가운데 414만명은 20만2,600원을 받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몰라서 못 받는 노인이 없도록 만 65세가 되는 이들에게 신청 안내를 하고 있다”며 “거동불편 등으로 신청이 어려울 경우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초연금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나 주민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상담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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