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대표의 '혁신 전당대회' 거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안 전 대표 측은 5일 "6일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당내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달 문 대표의 '문·안·박 공동지도체제' 제안 이후 날선 대립을 이어왔다.
안 전 대표는 10여일간의 장고 끝에 문·안·박 제체를 거부하고, '혁신전당대회'를 역제안했으며, 문 대표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전대를 거부하는 등 '핑퐁게임'을 이어왔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표의 혁신전대 거부 후 안 전 대표 등 비주류의 탈당설이 거론됐다. 안 전 대표는 주말동안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숙고하며 입장 정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6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비정규직 4대개혁' 발표 정책 기자회견을 갖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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