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에 참가할 새로운 히어로가 나타났다. 동물 전문 매체 도도에 따르면 영국 요크셔에 사는 사브리나 리들러는 반려견 페니바크바크(도베르만)에게 스타워즈 스톰트루퍼 의상을 직접 제작해 주었다. 스톰트룸퍼는 영화 속 은하제국의 스톰트룸퍼 군단에 배치된 정예 특수부대다. 리들러는 방금 막 영화에서 튀어나온듯한 놀라운 완성도를 보이는 이 의상을 만드는데 수 백시간을 들였다.
그는 페니바크바크의 발톱도 의상에 맞춰 흰색으로 칠해주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다. 의상은 헬멧을 포함 20여 개의 분리된 부분으로 이뤄져 있어 옷을 착용하고도 들판을 달릴 수 있을 정도로 움직임도 자유롭다.
리들러는 당초 페니바크바크의 일회성 할로윈 분장 의상으로 제작했지만 페니바크바크가 이를 즐겨 입게 되면서 몇 번의 수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시켰다.
최현진 인턴기자(서강대 신문방송학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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