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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과자, 한국산 최초로 중국 철도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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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과자, 한국산 최초로 중국 철도시장 진출

입력
2015.12.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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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더케이그룹 이재희(앞줄 왼쪽부터) 대표와 동가오 그룹 리샤오민 총괄사장, (주)오리온 한용식 해외사업총괄본부장 등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 더케이그룹 제공
(주)더케이그룹 이재희(앞줄 왼쪽부터) 대표와 동가오 그룹 리샤오민 총괄사장, (주)오리온 한용식 해외사업총괄본부장 등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 더케이그룹 제공

중국시장에서 제과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리온이 한국산 과자로는 처음으로 내년부터 중국 전역의 2,800여 개 철도역사와 객차에서 판매된다.

중국 최대 철도서비스 기업인 동가오 그룹과 한국 식음료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더케이그룹(대표 이재희)은 10일 ㈜ 오리온제품을 2016년 1월부터 중국 철도역사 매점과 열차 내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더케이그룹과 동가오 측은 K-POP과 한국 드라마 등 중국에서의 한류 인기만큼 철도시장에도 본격적인 K푸드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최대 철도 서비스 기업인 동가오그룹은 철도망의 70%를 장악하고 있으며 이용객만 해도 하루 700여 만 명, 연간 25억 명에 달한다. 중국 내 제과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잇는 오리온도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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