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또다시 막말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결혼도 출산도 안 해본 사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당 내부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7월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희 최고위원을 향해 불만을 표시하며 고함과 욕설을 퍼부어 논란을 빚기도 했다. 9월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겨냥해 "쇠파이프를 휘두를 대상"이라고 말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대해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대통령 개인에 대한 모욕을 넘어 대통령을 선택한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박상준기자 buttonp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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