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김수영문학상에 수상자로 시인 황유원(33)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세상의 모든 최대화’ 외 49편. 서동욱 심사위원은 “가식 없이 절실한 시적 정황들이 주는 무게감을 시편 하나하나가 고르게 성취하고 있다”고 평했다.
수상작 가운데 7편은 계간 ‘세계의 문학’ 겨울호에 실린다. 수상작이 담긴 시집 ‘세계의 모든 최대화’는 이달 중 민음사에서 출간된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22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민음사 사옥에서 열린다.
황수현기자 s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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