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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SNS로 고객과 디지털 소통

입력
2016.02.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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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의 인문학 전용 웹사이트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www.kyobostory.co.kr) 화면 캡처.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의 인문학 전용 웹사이트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www.kyobostory.co.kr) 화면 캡처.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은 디지털 공간에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보험과 친숙하지 않은 젊은 고객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식 블로그 ‘가족ㆍ꿈ㆍ사랑’(www.kyobolifeblog.co.kr)은 회사 소식뿐 아니라 취업정보, 재무설계, 건강상식, 여행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통해 고객의 폭 넓은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일 평균 방문자 수 4,000명, 누적 방문자 수가 470만명에 이른다.

또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쉽고 빠르게 보험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2013년에는 ‘보험1번지’(http://1st.kyobo.co.kr)를 열었다. 보험상품, 건강ㆍ보험상식 등 정보는 물론 1대1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얼마 전부터는 생명보험의 본질인 상부상조 정신을 담은 웹툰 ‘조선보험왕 외전’을 연재 중이다.

금융업계 최초로 2013년 시작한 ‘카카오스토리’ 채널도 인기다. 지금까지 5만여명이 팔로우하며 회사, 재무설계사, 고객이 함께 커뮤니케이션 하는 창구로 사랑 받고 있다.

온라인 인문학 서비스도 눈에 띈다. 인문학 전용 웹사이트 ‘광화문에서 읽다 거닐다 느끼다’(www.kyobostory.co.kr)가 대표적이다. 고객들은 이곳에서 문학, 역사, 철학 등 양질의 인문학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녀 교육, 여행, 독서 등 3040세대의 니즈를 인문학과 연계한 콘텐츠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반적인 보험 서비스를 넘어 지식, 문화 영역까지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올해부터는 해당 콘텐츠를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을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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