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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늘푸른광고산업 / ‘태양광 LED 관광안내판’ 문화부 등에 전량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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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늘푸른광고산업 / ‘태양광 LED 관광안내판’ 문화부 등에 전량 납품

입력
2016.02.2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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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에 위치한 ㈜늘푸른광고산업(대표 이장복·사진)은 태양광LED 등을 활용해 옥내외 광고물의 설계, 제작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1991년에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8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2010년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한 뒤 특허와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친환경 태양광 관광안내판’ 등을 개발해 공공부문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정부나 지자체들이 거리를 비롯한 공공장소의 안내물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추세. 늘푸른광고산업은 이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서도 디자인 기능을 강화한 안내판 제작기술을 접목시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한 태양광 관광안내판은 상용 전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재생에너지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표준화된 관광안내판 규격을 따르면서도 상용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자체 발전시스템을 탑재했다. 일반지역은 물론,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악지역에서도 사용이 용이하다. 관광안내판 상단에 발전이 가능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인버터·타이머·축전지 등 태양광시스템에 필요한 요소들이 내부에 탑재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문화관광부가 발주한 한국관광안내판 전 품목을 늘푸른광고산업에서 생산해 전국 각 지역에 납품·설치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강원도 고성에서 부산 오륙도 앞바다까지 약 700km에 걸쳐 이어진 ‘해파랑길’ 안내판도 제작·설치했다. 이장복 대표는 “우리 회사의 경쟁력은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 생산과 기술력 확보에서 나온다”면서 “안내판 전문회사 및 옥외광고업계의 초석이 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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