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인 인터넷 방송이 뜨고 있습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는 먹방부터 요리하는 쿡방뿐 아니라 게임, 증권, 인생상담, 스포츠 중계, 화장법 방송까지… 그야말로 주제가 다양한데요. 최근 길고양이를 24시간 방송하는 1인 인터넷 방송이 화제가 됐습니다. 배고픈 길냥이(길거리+고양이의 줄인 말로 길고양이들을 부르는 애칭)들을 위해 한우도 구워주고 광어회나 살아있는 미꾸라지를 밥상으로 차려주는 건 물론 음악까지 선곡해 틀어주기 때문이에요.
자유롭게 와서 밥을 먹고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애청자도 1만명을 넘었답니다.
근데 알고 보니 방송을 기획한 개인방송진행자(BJ)가 비공개로 하려던 것을 실수로 공개하면서 방송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길냥이 먹방 BJ에게서 직접 듣는 길냥이 먹방 탄생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기획·글= 고은경기자 scoopkoh@hankookilbo.com 안유경 인턴기자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4)
디자인= 김경진기자 jinjin@hankookilbo.com
[카드뉴스] 더보기 ☞ ‘껌 좀 씹는 개’들을 위한 개껌의 모든 것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