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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대규모 바이오ㆍ의약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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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대규모 바이오ㆍ의약단지 들어선다

입력
2016.03.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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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 투자유치 MOU에서 관련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언식 (주)신삼호 회장, 정신 올리패스(주) 대표이사, 윤석근 일성신약(주) 대표이사, 정찬민 용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동연 일양약품(주)대표이사, 김승목 녹십자수의약품(주)대표이사, 오병권 경기도경제실장.
2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 투자유치 MOU에서 관련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언식 (주)신삼호 회장, 정신 올리패스(주) 대표이사, 윤석근 일성신약(주) 대표이사, 정찬민 용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동연 일양약품(주)대표이사, 김승목 녹십자수의약품(주)대표이사, 오병권 경기도경제실장.

경기 용인시에 대규모 친환경 바이오, 의약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청에서 기흥구 지곡동 30만㎡에 2018년까지 바이오메디컬 BIX(Business & Industry Complex)를 조성하기로 하고 관련 기관과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총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될 용인 바이오메디컬 BIX에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 의료ㆍ정밀ㆍ광학기기 제작 및 연구개발 관련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다.

도와 용인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의약?제약 기업들이 겪는 생산시설 부족과 노후 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생산연구시설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약 1,8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유발을 비롯해 약 1조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바이오메디컬 BIX는 친환경ㆍ생태 단지로 조성되며 중소?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임대형 시설도 마련된다. 또 커뮤니티센터 등 지역주민과 입주기업이 공유할 수 있는 편익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남경필 지사는 “지역주민과 입주기업이 공유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해 경기남부권역에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번 산업단지 유치는 국내 굴지의 의약제조회사들이 집약돼 첨단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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