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모르는 어린 길고양이가 따뜻한 곳을 찾아 헤매다 들어간 곳은 자동차 부품 작은 틈새였다. 고양이를 매단 트럭은 무려 50마일, 즉 80㎞ 이상을 달렸다.
트럭이 멈춘 것은 고양이의 작은 울음소리 때문이었다. 울음소리가 반복해서 들리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운전수가 차를 멈추고 이리저리 살펴보다 고양이를 발견한 것이다.
자동차 충격 완화 스프링을 분해해서 그 안에 끼어있던 고양이를 구조하는 데 3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긴 두려움 끝에 해방된 고양이는 품 안에서 안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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