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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뜻 반영해 소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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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선거에 나타난 국민의 뜻 반영해 소통할 것"

입력
2016.04.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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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 오찬 간담회를 하면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 오찬 간담회를 하면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인기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각계각층과 협력과 소통을 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남은 임기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하겠다”고도 했다.

박 대통령은 중앙언론사 편집ㆍ보도국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발언에는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로 민심의 혹독한 심판을 받은 이후, 소통과 협치 노력으로 국정 동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다음은 약 5분 간 이어진 박 대통령의 모두발언 전문.

“오늘 이렇게 편집국장님 보도국장님 여러분들 함께 모시고 오찬 기회를 갖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함께하신 이 자리가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소통하는 그런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나라의 국정을 맡은 이후로 참 어떻게 해서든지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제2변화와 제2도약도 이루면서 한편으로는 안보도 탄탄하게 챙기고 그렇게 하려고 많은 거기에 모든 힘을 쏟으면서 살아왔지만 지나고 보면 아쉬운 점이 참 많이 있습니다. 특히 우리 경제는 세계 경제하고 굉장히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지금 세계 경제가 침체상태가 지속적으로 나가니까 또 우리가 아무리 애를 써도 우리 경제도 같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국민들께서도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한 고비를 넘기면 또 다른 이제 어려움이 닥치고 계속 이런 식으로 지내왔는데 그러나 남은 임기기간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면서 각계각층과 협력과 그리고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해가지고 그 구호가 ‘3년의 개혁으로 30년의 성장 이룬다.’ 그렇게 돼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노력이 단기적으로 그 때 그 때 어려움을 넘기고 한다는 그런 경제정책이 아니라 지금도 기초도 튼튼히 다지고 활성화도 이뤄나가면서 그것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도 준비하고 또 안보라는 게 우리 혼자서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라 국제사회하고 어떤 신뢰 속에서 긴밀한 공조라든가 교류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지켜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노력도 계속하면서 안보도 잘 챙기고 그래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해서든지 미래 성장 동력을 꼭 만들어내고 또 국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께서도 저와 정부의 이런 노력에 힘을 보태주시고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에 좋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또 좋은 점심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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