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굶주린 개가 구조됐다. 앙상한 뼈만 남은 모습이 너무 처참해 얼마나 괴로웠을지 짐작도 되지 않을 정도였다.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에 있는 동물구조센터에 처음 도착할 당시 ‘바릴라’는 피부가죽 밖으로 뼈가 불거져있고 장기는 거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바릴라에게 꼭 원래 모습을 되찾아주리라 결심한 구조센터 운영자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는 바릴라를 입양해 매일 정성스럽게 간호했다. 그리고 7주 후, 바릴라는 몰라볼 정도로 건강해졌다.
로드리게스 씨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구조 당시 바릴라의 상태를 감안하면 회복한 것 자체가 기적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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