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자격으로 북한 조선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된 김정은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중앙위원회에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통적인 중조(북중) 친선은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이 공들여 키워준 귀중한 재산”이라며 “중국 공산당과 정부는 중조관계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우리는 중조 친선ㆍ협조를 끊임없이 발전시켜 양국과 양국 인민들의 행복을 추구하고 지역의 평화ㆍ안정ㆍ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양정대특파원 tor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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