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ㆍ소상공인 “김영란법 개정해 약자 피해 줄여야”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14개 중소기업 단체로 이루어진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3일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령과 관련, “수출과 내수 위축이 지속되는 경제 현실과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으면 법 제정의 목적 달성보다 더 큰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개정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시행령 제정안의 항목과 금액이 현실과 괴리돼 있어 선물 매출 중심인 농축수산물 유통과 화훼, 음식점 소상공인의 피해가 집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수출실적 내면 융자액의 최대 0.75%를 돌려준다
한국무역협회는 무역기금을 융자받은 기업이 일정 수준의 수출이나 고용 성과를 달성하면 융자액의 최대 0.75%에 해당하는 이자를 돌려주는 ‘무역기금 이자환급’을 실시한다. 수출 실적이 전혀 없던 업체가 융자 이후 12개월 내 첫 수출실적을 올리면 융자액의 0.5%를 환급받는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뽀로로 제작사 등 121곳 선정
중소기업청과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23일 유명 만화 캐릭터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 등 지역 대표 중소기업 121개사를 ‘2016년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기청이 지원하는 2년간 6억원 한도의 연구개발(R&D)사업과 3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을 도움 받을 수 있다.
중국 한류상품박람회 1.5억달러 수출 성과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중국 선양·시안·충칭에서 릴레이로 열린 한류상품박람회(12~21일)가 1억5,000만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현장계약·양해각서(MOU) 8,000만달러, 계약추진 7,000만달러를 포함한 것으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된 한류박람회 중 최대 규모다.
현대자동차, 쏠라티 캠핑카 등 특수 용도차 6종 출시
현대자동차는 23일 미니버스 ‘쏠라티’를 용도에 맞게 변형시킨 ‘쏠라티 컨버전’ 6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6종은 쏠라티 캠핑카, 앰뷸런스, 어린이버스, 장애인차, 냉장밴, 윈도우밴 등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된 쏠라티에 용도에 맞는 편의시설을 더했다. 쏠라티 캠핑카는 국내 최초 2층형 침대와 태양광 충전판도 갖췄다. 가격은 캠핑카 1억990만원, 어린이버스 6,430만~6,700만원 등이다.
미래부, 대학 기술사업화 전담 조직 지원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대학이 갖고 있는 기술을 사업화하는 전담 조직인 ‘대학 기술관리센터’(TMC) 15곳을 뽑아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학 TMC는 학내 산학협력단, 기술이전전담조직(TLO), 기술지주회사 등으로 나뉘어 있던 기술사업화 업무를 하나로 묶는 체제다.
녹십자, 4가 독감백신 10회분 제형 첫 허가
녹십자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가(4가지 바이러스 예방)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멀티주’ 10회분 제형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성인 10명에게 맞힐 수 있는 용량이 약병에 담긴 제품으로 국내 제약사가 이 같은 다인용 제형의 4가 독감백신 허가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쌍용자동차 폴 포츠에 의전용 체어맨 W 카이저 제공
쌍용자동차가 25일 열리는 제주포럼 축하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성악가 폴 포츠에게 체류 기간 동안 대형 세단 체어맨 W 카이저를 의전차로 제공한다. 정규 음악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폴 포츠는 2007년 38세의 나이로 영국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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