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시리즈로 잘 알려진 이명호 사진작가가 동화그룹의 지원을 받는다.
이명호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10대 미술관인 장 폴 게티 미술관에 작품이 전시ㆍ소장되어 있으며 사진작가 요시 밀로에게 발탁돼 현재 뉴욕 요시밀로 갤러리 전속 작가로 활동 중이다.
이 작가는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조교수로도 재직 중이며 그의 대표작 나무 시리즈는 거대하고 웅장함 속 절제미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야외의 나무 뒤에 거대한 캔버스를 설치한 뒤 사진을 찍어 마치 나무가 극사실적으로 그려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인 나무 시리즈 작품은 동화그룹 연수원인 경기 남양주 동화컬처빌리지와 서울 여의도 사옥에 전시되어 있다.
동화그룹은 지난해부터 동화컬처빌리지를 오픈 갤러리 형태로 활용해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연 평균 1만 명에 달하는 이용객들이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해왔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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