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란트. /사진=NBA닷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4일(한국시간) 올림픽에 출전하는 1만1,000여명의 선수 중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들을 모아 소개했다. 듀란트는 이 기간 5,620만달러(약 626억원)를 벌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봉 2,020만달러에 스폰서들로부터 받는 후원금 3,600만달러를 벌었다.
세르비아의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는 상금 및 보너스로 2,180만달러, 홍보수입으로 3,400만달러로 총 5,580만달러(약 621억원)를 기록해 듀란트의 뒤를 따랐다. 축구 선수 브라질의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은 각각 3,750만달러(약 417억원)를 벌었다. 5위는 일본의 테니스 에이스 니시코리 게이로 3,350만달러(약 373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1,800만달러(약 200억원) 이상을 번 선수는 14명이다. 이들 중 농구 선수가 6명, 테니스 선수가 5명이다. 축구(네이마르), 육상(우사인 볼트ㆍ3,250만달러), 골프(리키 파울러ㆍ1,850만달러)에서 한 명씩 포함됐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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