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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졸업후 스포츠외교 기여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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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졸업후 스포츠외교 기여 하고파”

입력
2016.09.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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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를 방문한 박인비(앞줄 왼쪽 세번째)가 강정애(앞줄 오른쪽 두번째) 숙명여대 총장 등 학교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를 방문한 박인비(앞줄 왼쪽 세번째)가 강정애(앞줄 오른쪽 두번째) 숙명여대 총장 등 학교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28ㆍKB금융그룹)가 대학원 졸업 후 스포츠외교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숙명여대는 6일 국제관계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인비가 전날 신임 강정애 총장을 만나 환담하고 취임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2014년 국제관계대학원 국제홍보ㆍ공공외교 전공에 입학해 5학기 석사 과정을 마무리하고 졸업을 앞두고 있다. 박인비는 “숙명여대 대학원에 입학할 때 커리어그랜드슬램과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얘기했는데 모두 이뤄졌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스포츠외교에 기여할 수 있게 열심히 학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코트디부아르 올림픽 첫 金 태권영웅, 새집에 1억원까지

코트디부아르 태권도 선수의 삶이 극적인 발차기 한 방에 확 바뀌었다. AFP통신은 5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태권도 선수 셰이크 살라 시세(23)가 알라산 우아타라 대통령으로부터 새 집 한 채와 5,000만 세파프랑(약 9,300만원)의 현금 보너스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우아타라 대통령은 이날 아비장의 대통령궁으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환영식을 연 자리에서 두둑한 포상금을 내놓았다. 시세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남자 80㎏급 결승에서 루탈로 무함마드(영국)에게 8-6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코트디부아르 선수로는 전 종목을 통틀어 역대 처음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무함마드를 맞아 4-6으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3라운드 막판 상대 경고 누적으로 한 점을 만회한 뒤 종료와 동시에 회심의 석 점짜리 헤드 킥을 성공해 드라마같은 승부를 연출했다. 리우올림픽 전까지 코트디부아르의 올림픽 메달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육상 남자 400m에서 가브리엘 티아코가 수확한 은메달이 전부였다. 시세에 앞서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에서 동메달을 따 코트디부아르 여성으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루스 그바그비도 이날 새집 열쇠와 함께 3,000만 세파프랑의 포상금을 받았다.

16~17일 손연재 갈라쇼, 마문ㆍ솔다토바 등 출연

리듬체조 손연재(22ㆍ연세대)를 비롯한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 2016’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갈라쇼에 참가하는 출연진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랭킹 1위로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의 주인공인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찾는다. 국제무대에서 손연재와 경쟁하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도 국내팬들 앞에 나선다. 아울러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결선에 진출해 각각 6위와 10위를 차지한 카차리나 할키나(벨라루스)와 크세니아 무스타파예바(프랑스)도 출전한다. 여기에 리우올림픽 그룹경기 결선 4위에 오른 이탈리아팀이 참가한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구할 수 있다. R석은 6만6,000원, S석은 4만4,000원, A석은 2만2,000원이다.

리우패럴림픽 ‘인터넷에서 생중계로 본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리우 패럴림픽을 인터넷에서 생중계로 제공한다. 사진은 5일(한국시간) 리우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이 입촌식을 치르는 모습. 리우=연합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리우 패럴림픽을 인터넷에서 생중계로 제공한다. 사진은 5일(한국시간) 리우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이 입촌식을 치르는 모습. 리우=연합뉴스

리우 패럴림픽 대회가 인터넷에서 8일부터 생중계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월부터 대한민국 선수단 참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대회 정보, 선수단 참가현황, 역대 패럴림픽대회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선수단 경기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인터넷 중계가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선수단의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선수 인터뷰 등 VOD 서비스가 이뤄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9월 18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에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중계를 통해 선수단의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단을 응원하면 상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상파 TV를 통해서도 리우 패럴림픽을 볼 수 있다. KBS 1TV에서는 개회식을 8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생중계하며 대회 기간 주요 경기를 편집한 하이라이트도 KBS, MBC, SBS에서 방영된다.

박병호 60일짜리 부상자명단 이동… 시즌 마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박병호(30ㆍ미네소타 트윈스)가 15일짜리에서 60일짜리 부상자명단(DL)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국 미네소타주 지역신문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미네소타 구단이 내야수 제임스 베레스퍼드를 40인 로스터에 등록하기 위해 박병호를 60일짜리 DL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박병호는 지난달 26일 오른손 중지 쪽 손등 힘줄을 바로잡는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재활을 소화하고 있다. 이로서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를 마감했다. 박병호는 올해 메이저리그 62경기에 나서 타율 0.191(215타수 41안타), 12홈런, 2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4를 기록했다.

강정호, 복귀전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복귀전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2-10으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1루에서 투수 제프 로크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빅리그 복귀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의 공 3개를 파울로 만들어냈지만 5구째 시속 122㎞ 커브에 배트를 휘둘러 삼진을 당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2(236타수 57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12-6 대승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은 이날 휴식을 취했다.

여자골프 박성현, 세계랭킹 한계단 오른 12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7승을 거둔 박성현(23ㆍ넵스)이 세계골프랭킹을 한 계단 올렸다. 박성현은 6일 발표된 세게여자골프랭킹에서 5.07점을 받아 지난주 13위에서 12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4일 끝난 KLPGA투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일곱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9)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박인비(28ㆍKB금융그룹), 김세영(23ㆍ미래에셋),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가 5~7위를 차지하는 등 톱10 순위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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