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연재(왼쪽)-전인지.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ㆍ연세대)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퀸' 전인지(22ㆍ고려대)는 동갑으로 같은 '13학번'이다. 지난달 막을 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에 나섰다. 그리고 현재 둘은 각자 학교의 응원을 위해 잠시 갈라섰다.
손연재, 전인지는 23일 2016 정기 연고전 농구 경기가 열리는 잠실실내체육관을 찾아 모교를 열심히 응원했다. 손연재는 매년 정기전을 찾아 응원을 한다. 올해 역시 연세대의 상징색인 푸른색 계열 옷을 입고 농구장에서 팀이 득점할 때마다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전인지는 앞서 잠실구장에서 열린 야구 경기에 모교 유니폼을 입고 시타를 했다. 야구 경기가 고려대의 4-3 승리로 끝나 잠실실내체육관으로 가볍게 발걸음을 옮겨 응원을 이어갔다. 손연재와 전인지의 응원을 등에 업은 두 팀은 71-71 무승부로 끝났다. 친선전이라 연장전은 진행하지 않았다.
이번 무승부로 농구는 고려대가 역대 전적 21승5무20패로 우위를 지켰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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